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미야 지로 (문단 편집) === [[양극성장애|조울증]] === 평소 사업에 관심이 많던 타미야는 '''"일본의 [[하워드 휴즈]]가 되겠다"''' 라며 공언하면서 연기 활동 와중에 정재계 인사들과 접촉하고 골프장과 맨션 사업을 벌였지만 모조리 실패했고, 1973년 [[영국]]과 합작하여 제작한 영화 '''Yellow Dog'''마저 [[망했어요|폭망]]하며 거액의 [[빚]]을 떠안고 말았다. 이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으로 타미야는 [[양극성장애|조울증]] 진단을 받았지만, 그는 자신이 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약물 치료도 거부하여 아내가 그를 설득시키려고 적지않은 마음 고생을 했다고 한다.[* [[설상가상|엎친데 덮친다고]], 타미야는 [[스트레스]]에 의한 [[탈모]] 증세까지 와서 매니저에게 발모제를 사오라고 시키거나 드라마 촬영 중 머리가 젖지 않도록 유난히 신경썼다고 한다(...).] 그 와중에 타미야가 주연한 [[하얀거탑]] 첫 화는 1978년 6월 3일 방영되어 시청률 18.6%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, 타미야의 조증이 심해지며 드라마 촬영 도중 기분이 들떠서 제멋대로 현장을 이탈한다던가 심지어 뜬금없이 "[[우라늄]] 채굴 사업권을 받았다"며 휴가를 얻는 바람에 촬영이 갑자기 일주일 정도 중단되는 등, 스태프들의 속을 썩히기도 했다.[* 게다가 타미야 기획에도 타미야의 불륜 사실을 퍼뜨린다던가, 드라마의 홍보를 해준다는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려는 사기꾼들의 연락이 빗발쳐서 [[경시청]]에 수사를 의뢰한 적도 있다. 결국 전부 입건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...] 그리고 사업 실패로 진 빚의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고 아내와 위장[[이혼]] 까지 하는 아픔을 겪었다. 드라마가 총 31회 중 18회 분량까지 촬영된 시점에서 제작진은 1개월 간 휴가를 갖기로 결정했고, 타미야는 기분을 전환하려 7월 29일 부터 9월 8일 까지 [[런던]]으로 여행을 떠났다. 그런데 타미야는 여행 도중 런던 현지에서 [[탈모]]를 치료하기 위해 받은 [[모발이식]] 수술이 실패한 데다가 부작용으로 [[편두통]]까지 생기는 바람에 그의 정신 상태는 거꾸로 극도의 우울증으로 악화되었다. ~~병 고치러 갔다가 병만 더 키워서 왔다~~ 일본으로 돌아온 이후 타미야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대사도 외우지 못하고 계속 울기만 하는 통에 촬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지만, 아내와 제작진, 그리고 '''야마모토 가쿠'''([[최도영|사토미 슈지]] 역), '''타이치 키와코'''([[강희재|하나모리 케이코]] 역) 등 동료 배우들의 필사적인 위로와 격려에 힘입어 타미야는 간신히 [[정신줄]]을 붙잡고 11월 15일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. [[자이젠 고로]]가 죽는 장면을 찍기 전, 타미야는 3일 동안 금식을 거쳐 암환자의 모습을 갖추고 유서도 자필로 직접 썼으며 [[더미]]나 대역 대신 타미야 자신이 자이젠의 시체 역할을 하겠다며 자청하여 하얀 시트를 뒤집어 쓰고 침대에 누워 실려가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이며 마지막 장면을 빛내주었다. 타미야 자신도 이 장면에 대하여 '''"잘 죽은 것 같다"''' 라며 만족스러워 했다. 하얀거탑 촬영을 마친 후 타미야는 몹시 허탈해 하며 [[프로듀서]]인 '''고바야시 슌이치'''에게 '''"[[자이젠 고로]] 이후에 나는 무슨 역할을 맡아야 할까? 도무지 모르겠다"''' 라며 털어놓았다고 한다. 그만큼 타미야는 자이젠 역할에 남은 기력을 모조리 쏟아 부은 것이었다..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